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제 내년 1월1일부터 개인 신용평가 제도가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변경됩니다. 신용등급 대신 신용점수로 빚을 갚을 능력을 가늠하는 건데요. 뭐가 달라지고 어떤 게 좋아질까요? 여태껏 사용했던 신용등급은 대출을 해줬을 때 얼마만큼 잘 갚을 수 있는지를 점수로 산출하여 나타내는 신용평점제도,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나뉘어 이에 따라 대출금액과 대출 여부가 결정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같은 등급이더라도 점수가 몇십 점씩 차이가 나기도 하고, 1점 차이로 등급이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1점부터 1000점까지의 신용점수제로 전환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점수제로 평가하게 되면 등급제보다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6~7등급 이하의 계층이 겪었던 대출 문턱 효과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