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레이스런 하러 부산 다녀왔다!
예전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쓰는 후기 ^^
돈까스 악개로써
부산 간 김에 맛있는 돈까스 먹고 싶어서 찾아간 대쿠이
혼자 가서 빨리 앉을 수 있었음
개이득~
생각보다 그저그랬던 대쿠이
그래도 안심은 맛있었다
그리고 밑반찬들도 맛있었음
묵향 사람들 만나서 민락더마켓 잠깐 들렀다가 바로 숙소 고고싱
숙소가 신기하게 상가 옥상에 있었는데
마당도 있고 굉장히 좋았다
나도 건물 있으면 이렇게 살고싶어...
나이트 레이스 사전 이벤트로
블랙이글 에어쇼
비행기로 에어쇼하는건데 진짜 짱신기!
비행기로 하뚜~♡
부산하면 갈매기 아잉교~
숙소 들어갔다가 나이트 레이스런 준비하고
광안대교로 집합~~~
시간 딱 맞춰 갔는데 벌써 사람들 다 걷고 있었다
공지에는 조별로 나눠서 뛰기로 했는데
공지가 무색하게 그냥 다들 걷는중
조 나눈 의미 없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레이스 참가하는 사람은 같은 티셔츠 입고 있어서
길을 안잃어버리고 걸을 수 있었다
광안대교 위로 올라가는길
여기까지 올라가는 길도 생각보다 진짜 멀었다...
발바닥도 아프고 덥고 습기도 많고 ㅠㅠ 벌써 지쳤음
그래도 광안대교 이쁘다!!!!
중간중간 DJ 타임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즐기는 분위기 아니고
다들 휙휙 지나갔다
아마 덥고 습해서 다들 지친듯 ㅋㅋㅋㅋㅋㅋ
광안대교에서 인증샷~
사람 겁나 많아서 인스타에서 보던 그 인증샷은 못남겼지만
그래도 광안대교 다리 밑에서 한컷!
에피소드 하나 있는데 레이스 중간에 화니가 뛰고싶다고 막~~ 뛰어갔다
나도 힘이 남아서 화니 따라감
근데 묵향 사람들 전부다 다 갑자기 뜀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람이 많아서 다들 흩어지게 됐는데
그때 동햄이 너무 많이 뛰었나봄
안그래도 걷기도 힘들었는데 애들이 갑자기 뛰어서 자기도 뛰게된거에 짜증나고
덥고 습해서 땀이 진짜 한바가지...!
거의 마지막까지 못만나서 또 화났다
마지막 종점까지 눈치보면서 감
그 와중에 인햄은 아픈 발로 계속 걸었나봄
중간에 응급차 있길래 잠깐 파스 뿌리고 응급조치...
생각보다 다사다난했던 나이트 레이스...
두시간 세시간 걸었나?
진짜 이제 그만 걸을래요 할만큼 걷고나서 마지막 결승점까지 왔다
초코파이랑 이것저것 먹을거 줬는데
그렇게 맛있는 초코파이 진짜 오랜만에 먹어봄 ㅋㅋㅋㅋㅋ
마라톤하고 먹는 초코파이 최고...!
나이트 레이스다보니까 다시 숙소 돌아가려면 빠르게 지하철 막차 타야하는데
사람들이 많다보니까 진짜 낑겨서 탐 ㅠㅠ
사람들 땀 났는데 지하철에 다같이 타니까
땀냄새 범벅에 그리고 다들 찐득찐득한 몸으로 붙어서 타서 진짜 지하철에서 최악의 경험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신 그런 경험 겪고 싶지 않음 ㅠㅠ
진짜 땀 냄새에 찐득거림 너무 싫었다
그래도 해보고싶었던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광안대교 달려봐서 너무 좋았던 경험이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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