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라이프/음식

자칭 돈까스악개가 다녀온 대쿠이 부산점 내돈내산 후기

우주먼지의하루 2023. 9. 2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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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쿠이 부산점
매일 11:30 - 21:00
라스트오더 20:00

 

자칭 돈까스악개인 나!

부산 여행가서 맛있는 돈까스를 먹고 싶어서 찾아보다 발견한 대쿠이!

 

원래는 대구가 본점인데 부산점도 오픈했다고한다

대구나 부산이나 웨이팅은 엄청나다고해서 긴장하고 갔다

 

주말 11시 30분쯤 갔는데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다

앞에 한 7~8팀 정도 있었던듯?!

근데 다행히 나는 혼자 가서 1인자리로 웨이팅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이럴때 1인인거 넘넘 좋아

창가쪽 바 테이블에 1인 자리

웨이팅도 없고 자리도 좋아서 너무너무 만족~~

부산 혼자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나 말고도 1인 식사하는 사람도 많았다

대쿠이는 단품 메뉴라 그냥 사람수대로 시키면된다

한마디로 걍 돈까스 모둠임!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건 음료랑 주류

SNS 이벤트에 참여하면 음료 1캔은 서비스니 참고~~

대쿠이 기본 밑반찬들

고추 장아찌와 부추김치, 그리고 돈까스 소스가 나온다

 

부추김치는 국수 먹을때 같이 먹으면 댕맛있다고 꿀팁이랬음

 

대쿠이의 특별한 국수!

특이하게 식전에 국수가 나온다

기본으로 이만큼 나오고 모자라면 추가로 더 시키면됨

 

돈까스집에서 이런 국수를 처음 먹어보는데

국물이 깔끔해서 아주 맛있었다

왜 추가로 시켜먹는지 알겠음 ㅇㅇㅇ

 

알려주는데로 부추김치와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음!

부추김치는 리필 되니까 참고참고~

온국수 다 먹을때쯤 나온 대쿠이 돈까스

안심 특등심 목살 이렇게 모둠으로 나온다

 

특이하게 안심은 살짝 덜익힌 미디움레어로 나오는데

신선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그 빨간게 아닌 레알로 미디움레어임!!

 

가져다 주실때 미디움레어 괜찮냐고 물어봐주시는데

요리하기 전에 물어봐주셔야하는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나는 괜찮아서 오키오키했음

왼쪽부터 목살, 특등심, 안심 순서이고 이게 1인분이다

대쿠이는 특이하게 2인분을 시켜도 하나에 나온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1인분씩 따로 먹는게 더 좋은데 왜 그렇게 하셨을까??

궁금궁금

가장 먼저 궁금했던 안심 먼저 먹어봄!

돈까스를 미디움레어로 익혔다고해서 궁금했다

다른 돈까스집 안심보다 더 육즙이 가득하고 부드러운 느낌

부드럽지만 씹는맛이 있어서 진짜 맛있었다

먹어본 안심 중에서 탑오브더탑

 

하지만 육즙이 많아 많이 먹으면 오히려 느끼할수도?

딱 이만큼만 먹는게 맞는듯

대쿠이 특등심

대쿠이의 특등심은 모양이 되게 특이하게 생겼는데 고기 두께가 얇다라고 먼저 느꼈다

 

다른 가게들은 고기 두께도 두껍고 비계 부분도 많아 느끼하기도하고 가끔씩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

대쿠이의 특등심은 두께는 조금 얇고 비계는 적어 훨~씬 담백했다

특등심을 먹을때 그 특유의 냄새가 안났음

하지만 고기 두께가 너무 얇지 않았나? 라는 느낌은 있었다

대쿠이 목살

목살 또한 고기 두께가 얇은데 이건 그래도 돈까스 느낌은 났다

하지만 계속 먹기에는 좀 느끼한 부분이 있었다

그리고 목살을 먹을때 피카츄 돈까스를 먹는 느낌이 있었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고기와 튀김옷이 딱 달라붙어있었고 바삭함 정도가 딱 피카츄 돈까스였다

 

튀김옷을 어떻게 딱 달라붙게 한지 되게 신기한데

처음 맛보는 식감이라 피카츄 돈까스를 먹는 느낌이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전체적으로 구성이 좋았고 사이드메뉴나 운영방식이 특이한 부분이 많았다

분명히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돈까스였고 다음에는 대쿠이 대구 본점도 한번 가고싶다!

 

 

전포역 3번 출구 가까이 있는 대쿠이 부산점

다음에도 부산 가면 한번 더 먹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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