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여행]고성 여행 2일차(엄홍길 전시관, 고성생태학습관, 고성시장, 송학동 고분군,고옥정)

 

 

고성 한달살기 프로젝트로 지원받아서 간 고성여행!

직장때문에 한달살기는 아니고 4일 여행했다

 

2일차 첫번째 일은 숙박 확인서 뽑기

회사에서 뽑아갈랬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뽑음 ㅠㅠ

수남집 숙소 근처에 프린트할 수 있다는것보고 갔다

 

요즘 노페이퍼라서 프린트하기 어려운데

프린트하는곳 있어서 넘 좋다

 

간김에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옴

속바지랑 빗 사고 이제 진짜 여행 고고

 

첫번쨰 간곳은 엄홍길 전시관

아침 10시였나

진짜 일찍감 ㅋㅋㅋㅋ

 

고성 진짜 푸르다

가는 곳마다 초록초록이고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었음

 

엄홍길 아저씨 발자국쓰

엄홍길 전시관 뒷편에 있는 놀이터 겸 미니 공원

진짜 자연자연함

또 이런거 있으면 놓칠 수 없지

하나하나 다 해보고 왔다 ㅋㅋㅋㅋ

이거 다리 건너는거 생각보다 너무 무서웠음

 

 

엄홍길 기념관에서 좀 놀다가 바로 고성 생태학습관으로 고고

진짜 바쁘다바빠 고성 여행이었음 ㅋㅋㅋㅋ

두번쨰 간곳은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옆에 있는 생태학습관!

완전 큰 공원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연꽃 공원부터 들렀는데 연꽃이 필 시기가 아니라서 없었따 ㅠㅠ

그래도 진짜 광활한 공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곳!

 

이거 진짜 잘나옴

다리도 완전 일자 다리로 나왔어

연꽃공원 구경하고 생태학습관도 갔는데

거의 뭐 아쿠아리움이었음

구경할 동물도 많았고

1급수부터 쭈욱 사는 동물들 보여줬다

애기들은 물론 어른들도 좋아할듯

 

싱기방기~

 

생태학습관 갔다가 이제 효빈이 데릴러 가는길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효빈이 데리고 바로 고성시장으로 갔다

이 날 장날이라서 배고팠지만 시장 구경하고 밥 먹으러감!

 

장날이라 완전 북적북적

고성사람들 다 나온듯

 

아 시장에 가면 간식 놓칠 수 없지

요즘 식단해서 빵이랑 튀김 이런거 자제하고 있는데

꽈배기 눈 뒤집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사진보니까 또 꽈배기 먹고싶다

시장 다 돌고 이제 점심 먹으러!

보리밥집 갔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와서 놀램

가격도 되게 쌌는데 우리집 근처에 잇었으면 맨날 갔을듯

생선도 나오고...굳굳

 

밥먹고 또 바쁘다바빠 고성여행타임

송학동 고분군 가기전에 바로 옆에 있는 고성박물관 갔다

내가 좋아하는 미니어처 있음 ㅋㅋㅋㅋ

나는 박물관 가면 이런거 너무 좋아

되게 사실적으로 잘 만들어서 하마터면 빨려들어갈뻔했다

그리고 요즘 고성에서 핫한 송학동 고분군

요즘 여기 인스타에 짱 많이 올라온다

근처 매점에서 피크닉 세트도 빌릴 수 있는데

날 좋을때 피크닉세트 빌려서 힐링하면 딱 좋을듯!

 

그리고 나 여행간 날 빈집의 순간이라고 팝업이라고 해야하나

뭐 어쩄든 이벤트 같은거 했는데 빈집을 빌려서 개조해 공연도하고 판매도하고 그런거라고 했다

평일인데도 은근 사람 많았음

방 이곳저곳 꾸며놓고

할머니방, 삼촌방, 이모방 이렇게 컨셉 맞게 꾸며놓기도 했다

그리고 요즘 갬성인 영수증사진기

 

아맞아 그리고 고성아닌 외부인이면 5천원 상품권도 줬는데

빈집에서도 쓸수 있다길래 5천원 다 털어버리고 왔다

개이득!

 

 

다음코스는 고옥정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카페에서 좀 쉬려고 왔다

근데 또 아무데나 갈 수 없어서

뷰 죽이는 바닷가 근처 카페로 옴

 

다시봐도 빡센 여행이야 ㅋㅋㅋㅋㅋㅋ

 

 

여기 진짜 맘에 들었음 !

바닷가 코 앞이고 그리고 자전거 대여도 할 수 있어서

바닷가 따라서 자전거 탈 수도 있다

 

크 경치 죽인다

좀 쉬려고 카페와서 수다떨고 있는데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

 

얼마 못잇다가 빨리 숙소로 돌아가자!!

해가지고 차도 다 못마시고 왔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숙소가서 조금 좋아..

 

숙소에서도 쉬지않는 친구들

유리 공예할거라고 싸들고 와서

숙소에서 유리공예했다

 

나는 넘 피곤해서 한 20분잤나?

자다가 일어나서 참여했다

예전에 냄비받침 타서 하나 샀어야했는데

유리공예로 냄비받침도 만들 수 있다길래

요걸로함

완전 실용적이야

 

유리공예하고 이제 저녁쓰~

숯불치킨이랑 고성시장에서 산 떡갈비 데워서 먹었다

오랜만에 숯불치킨 먹었다

진짜 맛있네

식단 생각안하고 와구와구 먹었다

 

그리고 화니 친구가 들고온 술 ㅋㅋㅋㅋ

같이 저녁먹자고했는데

자기는 술 들고오겠다고해서 오키오키!했는데

술 진짜 한가득 들고왔다

 

술을 많이 마시진 않았는데 이런저런 얘기하니까 넘 즐거웠음

새로운 친구생긴것 같아서 좋았다

다음에 고성가면 또 만나야지

 

같은 세대라서 즐길 수 있는건

우리 학생때 좋아했던 노래 들으면서 술마실수있는거!!

 

술마실때 08년도 노래들으면 넘 기분좋아

나도 이제 진짜 어른인가...

내 학생때 노래만 신나

진짜 늙었나봐 흑흑

 

어쨋든 다음날 여행 즐기러 빠르게 자러갔음!

바쁘다바빠 고성여행 2일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