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라이프/일상

광나루 한강 공원/올림픽 공원-도시락 싸서 소풍왔닷

우주먼지의하루 2020. 4. 1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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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점심 요즘 날씨 너어어무 좋아서 안나갈 수가 없었다.

잠실새내 1번 출구 쪽으로 나와서 광나루 한강 공원 쪽으로 걸어오니까 이렇게 멋진 풍경이 나를 반겼다.

날씨도 좋고 벚꽃도 활짝 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잠실새내 쪽 광나루 한강 진입로

올해 벚꽃은 유난히 더 이쁘네 

아카시아꽃과 벚꽃의 조합

아카시아 맞지..?

벚꽃과 개나리의 조합. 봄은 너무 설렌다.

쭉 걸어보니 산책로가 나왔다. 산책로 진짜 핵핵핵 이쁘다.

이때까지 서울 최애는 잠실이었는데 이제 여기 산책로로 바뀜.

진짜 너무 좋다. 큼직해서 사람도 안 부딪힌다.

우리는 광나루 한강 공원 한번도 안와봐서 여기로 택했는데 걸어보니까 올림픽 공원 나왔다 ㅋㅋㅋㅋ

뜻밖의 여정. 너무 배가 고팠기 때문에 올림픽 공원에 자리 깔고 앉기로 했다.

여기로 걸어가면 올림픽 공원이 나온다. 잠실새내랑 올림픽 공원이랑 얼마 안걸리네.

올림픽 공원쪽 도착. 너무 크기 때문에 자리 깔고 앉을 곳까지 멀었다. 하이구 배고파

올림픽 공원 나홀로 나무가 보이는 곳에 돗자리 깔고 앉았다.

나는 밥싸오고 친구는 빵 만들어 오기로 했음 !

닭강정이랑 샐러드는 GS에서 사왔는데 느낌 낼라고 담아왔움 >< 

그리고 주먹밥이랑 계란말이는 조리해서 갔다. 맛없게보이지만 맛잇음 !

김치가 필요할 것 같은데 김치국물 흘리기 싫어서 씻어서 갔다. 훨씬 편해.

맛없어보이지만 맛있는 주먹밥 !

랩으로 싸가니까 먹기 훨씬 편했다.

친구가 만든 화과자. 진짜 너무 잘만들었어.

보니까 또 먹고 싶네. 다 못먹었는데 어디로 갔지 ?

지이이인짜 맛있었던 마들렌. 나 혼자 5개 넘게 먹은거 같다.

겉에 설탕으로 달게 발라져 있는데 진짜 핵맛있다.

빵집차리면 내가 단골손님 1번으로 등록해야지.

요건 화과자 토끼버전. 넘나 깜찍 ><

소풍느낌 내려고 보물찾기도 했다.

다섯개 다 찾으면 내가 산 보물 줌 !! (보물은 로또)

넓은 올림픽 공원에서 종이 5개 찾으려니 친구 힘들어했다. 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뭐 내가 다 알려줘서 찾았다. 그래도 너무 재밌었다.

나홀로 있지 않은 나홀로 나무. 사람들 사진 찍으려고 대기타고 있었다. 삼각대까지 들고오는 준비성.

날 좋은날 사진찍으면 너무 좋지~ 나는 다음 기회에 찍어볼게

 

나홀로 나무 옆에 있는 텃밭. 텃밭이라고 하면 조그매야하는데 이건 너무 크잖아

근데 도대체 뭘 키우는 걸까 ?

보니까 올림픽 공원에 토끼가 돌아다니던데 토끼 먹일 당근인가 ....?

뭘까 이건.

코로나때문에 올림픽 공원에 있는 놀이터 임시 폐쇄.

코로나 빨리 잠잠해졌으면 좋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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