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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원룸 이사 - 이사말고짐카(ZIMCAR) 후기

우주먼지의하루 2020. 3. 2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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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계약 만료로 이사를 준비하는 중에 이 많은 짐들은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많았다.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주변 지인들이 모두 요새 어플로 예약하면 용달하나 와서 다 해준다고해서 이사 어플을 찾아보았다. 그중에서도 원룸이사라고 크게 적혀있는 짐카로 낙찰 !

 

 

짐카 메인화면. 다른 글들 많이 없고 깔끔해서 너무 좋다.

 

짐들을 생각해서 예상 견적서를 받을 수 있는데 이름 연락처 임시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면된다.

짐카는 따로 회원가입을 안해도되기  때문에 임시 비밀번호만 기억하고 있으면 예약 조회가 가능 !

너무 편하다. 근데 강원도, 제주도 등 몇 개의 지역은 아직 서비스가 불가한 것 같다. 

 

 

출발지랑 도착지 정확히 적어주면 아저씨가 이사 당일에도 따로 안물어봐서 편했음.

괜히 개인정보때문에 이사 갈 집 호수 같은거 안적으면 나중에 더 귀찮. 그냥 정확하게 다 적는게 훠얼씬 낫다. 왜냐면 이사당일은 정신없기 때문에.

 

 

이제 견적을 받기 위해 내 집 어떤게 있는지 체크체크. 일단 내가 들고있는 가전제품, 가구 등등을 먼저 체크하고 나머지 짐들을 기본집(옵션선택)에서 입력한다. 기본집(옵션선택)부분에 잔짐이라고 맨 첫번째 있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사 박스다. 내가 싼 이삿짐이 몇개인지 저기다가 입력 !

 

 

 

어플에서는 잔짐이 보통 20~40박스 나온다고하는데 주변에 물어보니까 박스로 이사한건 7~8개 정도라고 했다. 나는 집에 친구랑 같이 살아서 넉넉잡아 2명이서 15박스라고 적음. 근데 막상 이삿날 되니까 박스 크고작은거 합쳐서 11개 ? 12개 정도 된거 같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까 내가 입력한 박스보다 더 많게 되면 추가 금액을 줘야한다고하니 그냥 처음부터 넉넉잡아 견적내면 더 편할 것같다. 다시 한번 더 말하지만 이사 당일에는 정신이 없으니까 추가 금액 내는 시간도 아끼자.

 

견적신청이 완료되고 바로 그 다음날 아침에 견적이 도착.

밤에 신청해서 아침에 바로 오는 것으로 보아 당일날에도 견적이 될 것 같다. 견적이 되면 바로 결제를 해야 예약이 완료 된다. 어플이라서 내 피같은 돈 들고 튀면 어쩔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사기는 아니었다. 후~

나는 짐 15개로 신청하고 전자렌지, 밥솥, 침대 등등 하니까 8만 5천원대가 나왔음. 매트리스는 미포함된 가격.

 

그리고 나는 기사랑 나랑 같이 짐 옮기는 옵션을 선택했는데 기사분이 오셔서 짐 옮겨준다는 옵션도 있었음.

돈이 얼마 차이 안나서 그냥 그걸로 선택할까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삿날 되면 내가 가만히 못있고 같이 짐 나를거같아서 그냥 같이 옮기는걸로 했다. 근데 한번해보니까 다음번에는 그냥 기사분만 옮기는걸로 해야겠음... 이사당일에 너무 할게많아...

 

 

 

 

대망의 이사 전날 !  기사 아저씨한테 연락이 옴. 9시에 뵙겠습니다해서 9시에 올 줄알았는데 8시 22분에 전화와서 당황.

나중에 물어보니까 9시에 뵙겠습니다~는 9시에 새집으로 출발하는 시간이라고 했다. 원래 그런건가 ? 

이사당일 용달하나 와서 내 짐 담았다. 생각보다 더 짐이 많았음. 그 쪼끄만 원룸에 짐이 왤케 많아...? 어쨋든 짐카 덕분에 수월하게 이사 끝 ! 이사말고 짐카 완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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