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라이프/음식

[후기]태평역 맛집, 신사골 옛날 감자탕

우주먼지의하루 2020. 3. 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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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역 근처 자주가는 감자탕집. 24시간 문 여는 곳이고 오래 장사를 했는지 사람도 항상 많은 곳이다.

주말 저녁 여섯시 조금 넘어서 방문하니 정말 바글바글.

앉을 자리가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2인 쪼그만 좌석이 있어서 앉았다.

 

신사골 옛날 감자탕 메뉴와 가격

뼈해장국이 6500원. 아주 싼편 아닌가 ? 요즘 어디가서 6500원 밥 한끼 찾아보기 정말 힘든데 뼈해장국이 6500원이라니 ! 자취생에게 정말 좋은 가격대이다.

 

요렇게 셀프 반찬 담는 곳도 있다.

 

 

반찬은 총 세가지로 깍두기, 고추, 양파 간장 절임이 나온다.

 

 

 

여기는 밥 진짜 신기하게 강황밥이 나온다. 처음 열었을 때 깜짝 놀랐지 뭐야. 밥 오래 된 건 줄 알았네. 하하핫 정말.

강황밥 효능이라고 벽에 대문짝하게 걸어놓은거 있는데 강황이 아주 몸에 좋다고했다.

그냥 흰 쌀밥 달라고하면 주긴 주는데 건강에 좋다니까 강황밥 먹어야지 ! 이제는 강황밥 기대하고 감자탕 먹으러 오는 정도.

 

드디어 감자탕 나왔다 !

이 집 감자탕 지이이이인짜 많이 준다. 뼈 네개인가 다섯개인가 어쨋든 먹어도먹어도 끝이 안나고 무엇보다 뼈에 고기 많이 붙어있다. 예전에 백종원 아저씨가 뼈 많이 붙어있는거는 국내산 아니라고 했는데 원산지 국내산이라고 적혀있었어! 역시 잘되는 집이 뼈도 많이 주고 신선하고.. 아주 좋아. 완전 존맛탱 !!

 

대박 푸짐

 

고기도 진짜 많고 우거지고 진짜 많고 넘나 좋다. 잘되는 집이다보니 고기가 신선한게 느껴지고 국물도 너무 맛있다.

항상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그게 약간 흠?!이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맛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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