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어제까진 뻥쟁이, 오늘부턴 정직한 후보?!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에게 청천벽력이 떨어진다.
하루아침에 거짓말은 1도 할 수 없는 ‘진실의 주둥이’를 갖게 된 것!
최고의 무기인 ‘거짓말’을 잃자
그녀의 인생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데…
웃음 빵! 속이 뻥! 뚫리는
통쾌한 웃음 폭격이 시작된다!
영화에 대한 정보없이 봐서 나문희 여사님이 나오시는 줄 몰랐다 빠큐하는거보고 혼자 낄낄낄. 웃겨서 두번이나 돌려봤다.
나문희 여사님의 역할은 중요한듯 안중요한 역할. 크게 활약한게 없어서 그런지 흘러가는 역할이다. 우정출현같은 느낌 ? 그래서 그런지 라미란 단독 주연인 느낌이 더 와닿았다. 정말 라미란 혼자 이끌어 나가는 영화.
나문희 여사님의 간절한 소원으로 라미란은 거짓말을 못한다. 정말 영화적 요소.
개인적으로는 조연들의 연기가 더 좋았다. 리뷰들을 보면 조연들이 아쉬웠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나는 조연들이 더 눈에 띈 영화이다. 캡쳐에는 없지만 김무열이 돋보였다. 김무열이란 배우를 잘 알지못했고 연기를 본적 한번도 없었는데 담백하니 딱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그리고 아들 역할인 배우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뒤로갈수록 매력적이다.
깨알 국회의원 패러디. 비판과 풍자의 민족답게 해학적이다.
국회의원 풍자하면 블랙리스트 오르지않나 감독님 배우님 다 블랙리스트 들어갈라
부자지간 너무 귀여웠던 배우들. 매력 넘친다.
전체적으로 아쉬운 스토리긴 했지만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또 괜찮을수도...
하지만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다. 감동적이지도 재밌지도 않은 영화. 기억에 남는 영화는 아니다.
우주먼지의 바나나 지수는~
신선도 2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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