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여행 !
여행떠나기 전 게으름뱅이 한컷
통영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간 곳은 중앙시장 !
원래는 여기서 모여서 점심먹고 펜션으로 출발하려고했는데
무슨 사람이 사람이 그렇게 많아서 포기
그래도 시장 온김에 구경하고 싶어서 엄마랑 나랑 둘이서만 구경
둘러보다가 젓갈가게 보여서 멍게 젓갈이랑 명란젓 하나씩 샀다
엄마가 친척들한테 들키면 나눠줘야한다고
꼭꼭숨기랬음 ㅎ
통영에서 유명한 꿀빵집도 들렸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고모가 사오기로 하고
우리는 빨리 펜션으로 떠났다.
드디어 도착한 물개 377펜션 ~
아니... 수영장있다고해서 구명조끼도 들고갈려고했는데
들고왔으면 큰일날뻔했네..
수영장아니라 욕조 정도...?
애기들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다 ㅠㅠ 나도 물에서 잘 놀수잇는디..
그래도 일단 도착했으니까 점심 고고
고모가 중앙시장에서 충무김밥 사서 오셨다
아따마, 통영에는 충무김밥 아입니까
밥먹고 와서 기대했던 수영장도 없고...뭐해볼까 둘러보다가
달아전망대로 고고
날이 좋은듯 습했다.
볼살터지려고하네
달아전망대
2005년아니고 2020년
오랜만에 자연 너무 좋다
아빠 사진포즈 뚝딱이
여기 다 가봐야지
몰랐는데 이 주위는 다 낚시하러 온 사람들이라고 한다...
어쩐지 애들은 없다
그래도 근처에 가니까 얕은 바다 있어서 애들 구명조끼 끼고 놀고있었다
좀 더 일찍 알았으면 들어갔을텐데...
저녁 시간 다돼서 불 피웠다
아니, 이건 팔용동에서 제일 맛있다는 굴렁쇠 삼겹살이랑 장어 아닙니까 ?
엠티느낌 한껏
하지만 엠티에서 전혀 먹어볼 수 없는 장어와 장아찌 반찬덜 111
학교나 동아리 엠티가서 전혀 먹어볼 수 없던 매운탕 22
매운탕 꿀맛 ><
아우 사람 많다많다
근데 이것도 반도 안모였다는점..
저녁에는 낚시하고 씻고 하니까 벌써 10시
10시가 넘어서도 죽지않는 전씨들의 흥
60대들과 369게임...
풍선 빨리 불기 게임...
공공칠빵...
엠티의 모든 게임 섭렵
그런데 게임 한판당 세번을 넘기지 못하는 60대들 ㅠㅠ
새벽 1시가 넘어서 노래방 시작하길래 아이쿠하고 들어가서 잤다
전씨들의 흥은 못말려
아침에는 엄마랑 산책
나는 싫고 엄마한테 바다 근처에서 펜션하라고 했다
바다 너무 좋아
둘이서 산책하고 있는데 배드민턴 들고 찾아온 아빠
배드민턴 내가 제일 잘함
억지로 시킨 팔짱
이제 또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고성에 물회 먹으러 가기로했다
밥말아 먹으면 진짜 꿀맛~
촌스러운 세돌이는 밥 말아먹지 못하고 따로 먹었다
친척들이랑 정말 얼마만에 이렇게 간 여행인지 모르겠다
원래는 더 좋은 호텔에서 우리가족 네명만 놀러가고싶었는데...
막상 또 이렇게 모이니까 재밌었다
특히 아빠가 재밌어보여서 효도라고 생각했다
좋은 추억여행이 된 통영 여름휴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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