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워커힐 한강뷰 숙박 후기<한강뷰, 조식, 모에기, 크리스마스>

내돈내산 워커힐 방문 후기 !!!

사실 완전한 내돈내산은 아니고

회사에서 복지로 워커힐 숙박 이용권 줘서 다녀왔어요

 

어쨋든 워커힐 쪽에서 받은건 아니니까 내돈내산임 !

 

워커힐은 서울 오른 저~~끝 쪽에 있는데

다행히 워커힐을 셔틀버스가 있어서 

뚜벅이들도 잘 다녀올 수 있습니다

 

 

나는 12층으로 안내받고 곧장 엘베타고 올라옴

 

12층 내리자마자 보이는 멋있는 공간

저 그림 꽤나 맘에 드는걸 ?

워커힐 엘베는 카드 안찍으면 못올라감 !

 

 

방 입장 ~~

저는 한강뷰 방이었구요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장실은 조금 불편했어요

친구랑 갔는데 꽉 안닫히는 변기쪽 문...

넘나 민망했구요

 

수건도 조금 더 넉넉하게 주셨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옷장에는 다리미, 옷걸이, 가운, 실내화 등이 있었습니다

옷장은 아주 넉넉해서 두명,세명이 사용해도 넉넉했어요

워커힐 웰컴키트 중 하나인 초콜렛 !

설탕이 안들어간 초콜렛이라고 그래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맛있었음 

욕조가 창문으로 뚫려있어서

한강을 바라보며 앉아있을 수 있답니다

 

저도 혼자갔으면 이런거 해볼텐데

친구들이랑 가서 요런건 못해봤어요

더블 배드와 엑스트라 배드를 추가한 모습 !

아무래도 엑스트라를 추가하니까 방이 좀 좁았습니다

 

그리고 더블배드가 좀 작은듯한 느낌...?

 

저는 엑스트라 배드에서 자서 편하게 잤는데

친구들은 어떻게 잤는지 모르겠네요

 

군데군데 콘센트는 있었지만

침대 옆에 없었던건 단점 !

 

요즘에 침대옆에 필수로 콘센트 있어야하는데...아숩

 

룸서비스 메뉴도 있었어요

자세히 찍진 않았지만 조금 더 비싼 수준일뿐, 어마무시한 가격대는 아니라는 점 !

 

이 방의 한강 뷰 !!!

날씨가 조금 흐려서 안타깝 ㅠ

 

제가 간 날 아침에 비가 와서 날씨가 흐렸어요

 

 

12층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입니다

날씨는 흐리지만 언제 또 와보겟냐며...

마냥 좋았어요

아따마 ! 출세했다 !!

한강뷰 호텔도 와보고 !!

 

 

방 구경하다가 

좀 자다가...

저녁 먹으러 식당으로 출발 !

저는 모에기라는 일식당을 예약했어요

 

예약 당시엔 몰랐는데 워커힐은 뷔페가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시국이 시국인지라 일식당으로 했는데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냥 뷔페로 했을거에요 ㅠ

 

모에기의 시그니처 공간 ?

모에기에서는

귀여운 로봇 고양이가 안내해줍니다

 

들어가서 회 정식 시키고 

한강뷰 찍고...

친구들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배고플때즘 음식 도착~

음식명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회 정식 시켰어요

18만원짜리엿나...?

모양도 이쁘고 양도 많았지만

객관적으로 18만원짜리는 아님...

 

친구들은 장어덮밥 시켰어요

 

저는 장어를 안좋하는 관계로 다른거 시킴

장어덮밥도 맛있엇다고했지만

10만원 넘는가격은 너무 부담부담~

기다리면 후식도 나왔구요

샤인머스캣이랑 파인애플 딸기 냠냠먹고 나왔답니다

샤인머스캣 맛있옹

밥 다먹고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조그마한 전시회에서 구경갔어요

 

거기 있는 문구가 너무 웃겨서 찍음 ㅋㅋㅋㅋ

"자유로운 삶은 섹시하다"

섹시하고 싶네요

그 전시회장에서 찍은 또다른 한컷

얼굴만 좀 더 이뻤다면 금상첨화인데

넘넘 안타깝 !!!

그리고 밤되니까 워커힐 정문 ?!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불 켜졌길래 찍으러 나갔답니다

눈으로 보면 더 이쁜데 아쉽네요

제가 사진을 못찍어서 그렇지 진짜 이쁨 !!!

저~어기 뒤쪽에 나무들도 다 불켜줘서 진짜 이뻤어요

 

이건 아까 낮에 못찍었던 로비 공간에 있던 꽃이에요

여기서 좋은 냄새 계속 났어요

한켠에는 사랑의 열매도 있었어요

모형이 크게 있어서 안보일수없음

아쉽게도 현금이 없어서 마음만 전달하고 왔어요

그리고 로비에도 이렇게 큰 트리가 있어서

사진한컷~찍고왔슴둥

방으로 돌아가기 전, 편의점 들러서 맥주사가려고 지하로 내려왔어요

워커힐 지하에는 파라다이스라는 카지노가 있구요

여기는 외국인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들은 강원랜드 고고

워커힐은 CU도 고급져

고급진 CU...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고급졌어요

 

원래 편의점에서 맥주사면 보통 4캔에 만원 이렇게 행사하잖아요

근데 여기는 그런거 하나도 없어요 !!

1+1 행사 이런것도 하나도 없고

딱 그 제품 가격으로 사야합니다

 

그래도 저는 SK 통신사 할인이 있어서

할인받고 나왔어용

 

맥주사고 올라가는 길에

워커힐 키 이뻐서 한컷~

방에 돌아와서 보는 한강 야경

진짜 좋았구요

 

친구들끼리 야경을 배경으로 한껏 사진도 찍었어요

비록 얼굴은 잘 안나왔지만

추억으로 걍 한컷 !!

 

사진 다 찍고 누워서 친구들이랑 티비보는데

엄마는 아이돌에 민선예 나와가지고 추억여행...

 

떡고의 미국병때문에 떠난거나 다름없음 !!

흑흑 다시 돌아와요 민선예

 

어떻게 이름도 민선예야

 

 

 

맥주먹고 얘기하다가

스르륵...잠이 듬

 

그 다음날 조식을 꼭 먹겠다는 다짐하에 

7시 30분에 알람을 맞춰놓았답니다

 

워커힐 조식은 7시~9시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요

사람이 많아서 기다릴 수도 있다고 일찍 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7시 30분에 일어나자마자 내려갔는데,,,,

사람 엄청나게 많음

 

역시 한국사람들의 조식 사랑

 

저는 한 20분 기다렸나...?

그랬던거같아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오픈시간 맞춰서 내려가시길 추천드릴게요

 

 

워커힐 조식은 뷔페형태로 되어있어요

 

볶음밥, 감자, 마파 두부 등등

둔둔~하게 배가 차는 음식도 있구요

빵 종류도 이렇게 다양하게 있답니다

연어랑 과일 샐러드, 햄 등등도 있어요

아침엔 역시 계란

계란도 굽기 별로 다 따로 있습니다

저는 바싹 익은 계란으로 겟

1차 접시 ~!

위에서 말 안한것 중에 딤섬도 있네요

 

용과와 요거트..

그리고 얄궂게 보이는 잡채...

요건 호박죽이에요

호박죽 말고 미역국이랑 다른 죽도 있었어요

(다른 죽 생각이 안남..)

잼도 종류별로 하나씩 먹어봤습니다

제 입에는 역시 딸기잼 ~!

서민 입맛엔 딸기잼 아니겠슴까

배부르지만 과일 먹고싶어서

파인애플... 포도... 하나씩

그리고 배부르지만 시리얼 포기할 수 없어

나는야 시리얼쟁이

친구가 에그타르트 맛있다고해서

배부르지만 또 하나 들고왓답니다

에그타르트에 커스터드 크림

 

 

 

아침먹고 너무 이른 기상에 좀 더 자다가

체크아웃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내려갔답니다

 

똑같이 셔틀타고 내려서 집으로 컴백~~

 

내돈내산으로 간 워커힐 넘넘 재밌었구요

돈만있다면 더 좋은방,

더 좋은 곳,

더더더 좋은 거 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