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라이프/음식

[서현 맛집]믿고 먹는 백종원 가게, 흑돼지 정육 식당 <다다익고>

우주먼지의하루 2020. 7. 16. 00:02
728x90

 

저녁 6시 30분쯤에 갔는데 낮인 것 같네요

서현에서 제주 흑돼지는 맛볼 수 있다고해서 찾아갔습니다.

 

다다익고는 아직 제주와 서현 지점 밖에 없어요

서울에도 없습니다 ! 

제주도 아니면 딱 성남에서만 맛볼 수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백종원 아저씨네 지점이라서 기대되었습니다.

믿고먹는 백종원 아저씨네.

 

다다익고에서는 점심특선도 있습니다.

다음에는 흑돼지 구이 특선을 먹으러 올까봐요

양이 넉넉해 보이네요

 

2층에 자리잡고 있었고

어렵지않게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딱 건물 들어가자마자 보여요

 

두명이서 갔는데 네자리를 차지했습니다.

금요일 저녁에 간거라 네 자리 차지하는 건 좀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네자리는 차지해야 할 것같아요

책상이 작은건지 반찬들 가져다 놓으니 좁았어요

 

이용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바~로 고기 고르러 갔슴다

 

고기가 원래 이런 빛깔이 아닌데 

잘 안보여서 밝기 조절 했습니다...

 

가격은 다른 삼겹살집과 비교해서 싼편은 아니에요

다만 흑돼지라는 걸 명심해야겠죠

제주에서 먹는 흑돼지가 얼만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흑돼지 가격은 이정도다...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모둠으로 시켰고 모둠에는

가브리살, 목살, 오겹살, 항정살이 있어요

제가 고른 것은 총 514g에 36,150원이었습니다.

고기는 그자리에서 바로 계산하고 자리로 들고오면 돼요.

 

 

그리고 셀프바 이용은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이건 1인당 3000원이었고

다 먹고 나갈 때 계산하면 돼요.

 

삼겹살 먹을 때 필요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저는 그냥 소금 + 참기름에 찍어먹는것을 좋아해요

짱맛짱맛 ><

 

처음보고 2명이서 먹었는데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근데 먹으니까 이정도면 양이 넉넉하더라구요

그래도 나중에 하나 더 먹긴했지만...ㅎ

 

버섯은 따로 팔아요

모둠버섯 3000원으로 하나 계산했습니다.

고깃집 가면 버섯을 많이 먹진 않지만

그래도 판매하고 있으니 하나 구입해봤어요

 

불판 너무 작아서 버섯 놔둘곳이 없어요 ㅠㅠ

근데 이 불판이 정말 맛있더라구요

펜션가서 먹는 그 불냄새나는 고기

그 맛 낼수 있어요 !!!

진짜 맛있었습니다.

조금 작긴하지만 불판 탐났네요. 

먹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거에요. 맛있어요

 

저희는 밑반찬 조그만 그릇에 퍼왔지만

그릇 큰것들도 많아요 ㅎㅎ

 

멜젓이라고도 하죠 ?

제주에서는 고기를 여기다가 많이 찍어드시더라구요

저는 너무 짜서 잘 못먹겠었어요

그냥 기름장에 찍어먹었답니다.

 

고기를 다먹고 후식으로 뭐 먹을까하다가

된장찌개를 하나 시켰어요

개인적으로 삼겹살 후식은 김치찌개보다는 된장찌개 !

 

 

된장찌개 안에도 고기가 많이 들어있어요

된장찌개 먹을때는 감흥없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또 먹고싶네요

 

목살 한판 더 시켰어요...

근데 너무 배불러서 많이 먹진 못했네요 ㅠㅠ

아까워.. 욕심 부리지 않겟다고 또 다짐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는 제주 흑돼지 전문점

다다익고 !

제주까지 안가도 서현에서 즐길 수 있답니다.

한번 맛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