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치가 커진 이커머스 시장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소비 확산으로 덩치가 커진 이커머스 기업들이 최근 상장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다각화와 외부 인재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과의 협업까지 추진하며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는 상장 요건 등을 감안했을 때 쿠팡과 티몬의 상장이 더 빨리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 가운데 현재 상장기업은 인터파크가 유일하다. 쿠팡과 티몬이 내년에 상장할 경우 국내 두 번째 이커머스 상장 기업이 되는 것이다. 1조원대 손실을 낸 쿠팡의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쿠팡이 지난해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적자 폭을 크게 줄이고 있고, 올해 코로나 사태로 거래액이 급증한 만큼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상장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