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라이프/음식

또 가고 싶은 대전 소제동 찐맛집 <FOUND:파운드>

우주먼지의하루 2020. 9. 10.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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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전 소제동 카페거리가 뜨는 동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대전에 놀러 간 김에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

 

택시를 타고 갔는데

여기 내려주셔서 진짜 당황...

 

처음엔 가게를 못찾았어요

아니, 여기에 가게가 있다는 사실을 못믿었음...ㅎ

 

그래도 간판을 발견하고 들어갔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가게 후문이었어요

저희는 길을 잘 몰라 후문으로 들어왔네요

정문이든 후문이든 주위 분위기는 당황 그 자체입니다

놀라지마세요

우리 할머니댁 느낌

여기가 정문이었어요

가게 내부는 넓은 편이었습니다

6~7 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외부 별채에도 자리가 있어서 웨이팅은 길지 않을 것같아요 !

파운드는 충청도의 특산품들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메뉴들도 되게 특이하게 앞에 지역이름이 들어가있어요

충청도에 이런게 특산품인지 몰랐네요

주방은 오픈키친이라 믿음직스러웠어요

저는 자리를 주방 바로 앞에 앉았더니

먹을때마다 주방장님이 잘 먹는지 확인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주 맛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지만

쑥쓰러워서 말을 못하고 왔습니다

메뉴보면 제일 앞에 지역 이름들을 따서 넣어놨쥬 ?

보령 주꾸미가 유명한지 몰랐슈

 

저희는 피자, 파스타, 가지 뭐시기를 시켰어요

메뉴 이름을 정확히 몰라서 죄송합니다..

파운드는 음식을 시키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샐러드바에 요거트랑 샐러드있었고

식전빵도 있었어요 !

파스타소스에 빵 찍어먹으면 JMT

 

저는 이거 제일 맛있었어요

가지 음식이었는데

딱 첫입 먹자마자 맛있다 !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이 소스에 빵도 찍어드세욥~

그리고 역시나 맛있었던

크림파스타 !

약간 간이 짠듯했지만 계속 먹고싶은 파스타였습니다

호박을 크게크게 넣으셨는데 파스타에 호박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저도 집에서 스파게티 먹을 때 호박 넣어야겠슈

그리고 피자도 완전 맛있...

이거는 메뉴 이름이 파운드 피자였던 것 같아요

자기 가게 이름 따서 만든거니까 제일 맛있지 않을까 ? 란 생각에 시켰슴다

 

저는 개인적으로 피자가 제일 맛있었어요

저는 소스가 많은 ? 퍽퍽함이 없는 그런 음식을 좋아하는데

피자가 그런맛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자때문에 또 가서 먹고 싶네요 ㅠㅠ

밥을 먹고 나와서야 본 정문 뷰

가게 잘 꾸며놨네요

소제동 카페와 음식점들이 다 이뻤어요

그중에 파운드도 손꼽히는 곳이었습니다

저녁에는 불이 들어오는 곳인가...?

파스타 먹고나서는 소제동 풍류가 갔다왔어요

다 모여져 있어서 가기 편했어요

 

 

대전 여행가면

소제동 파운드 한번 들려보세요 !

 

파운드 피자 꼭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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