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 라이프/생활

다래끼 짼 생생 후기, 다래끼 수술 후 슬픈 이야기

우주먼지의하루 2022. 5. 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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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될 때 동안 한~~~번도 다래끼 안났는데 일주일 내내 안쉬고 약속 나갔더니 바로 다래끼 났다

젊을 때는 이렇게 놀아도 괜찮았는데 이제 진짜 앞에 3자 다니까 이렇게 달라졌다 휴...

넘넘 슬퍼 !!!

 

오른쪽 눈에 난 다래끼...

다른 다래끼 사진들 찾아보는데 남들보단 안심해보이기도 함 ㅠㅠ

근데 이게 점점 커지더니 시력이 안좋아짐 흑흑

 

 

병원 의사 선생님한테 물어보니까 이게 커지면서 눈동자를 눌리니까 시력이 떨어지는거라고 했다

의사 선생님이 바로 수술해야한대서

 

그냥 먹는약으로는 안되나요..? 라고 했는데

어차피 먹는약으로 안될거니까 약 먹을거면 그냥 나가세요 라고 해서

바로 쨌음 ㅋㅋㅋㅋㅋ 단호박 의사 선생님 ㅠㅠ

 

 

그래서 바로 째나요 ? 했는데 네네 저기가서 누우세요~라고 하더니 진짜 순식간에 수술 하게 됨

 

다래끼 수술 생생 썰을 좀 풀어보자면

간호사분이 눈알에 넣는 마취약 넣고 한 2분 지났나 ? 그러면 의사분이 오셔서 눈꺼풀을 손으로 뒤집음

 

눈꺼풀 뒤집기 할때부터 무서워서 난리남... 

그리고 눈 까뒤집으면 마취 주사 놓음

 

이떄 진짜 미침

개개개 아픔

 

아파죽겠는데 의사분은 눈 감지말고 밑에 보라고함

저두 그러고 싶다구요 ㅠㅠ 

 

어쩄든 그렇게 마취하고 툭툭툭 하시더니 다 끝났습니다~함

아 진짜 너어어어어무 아파서 다음에는 수술 안하고 싶음 ㅠㅠ 흑흑

 

다래끼야 제발 다시는 나지마 ~~ 내가 잘 씻고 휴식도 잘할게 !!

우리 다시 만나지말자 새퀴야 ㅠㅠㅠ 

 

 

 

수술 끝나고 병원에서 나오는길...

눈물 그렁그렁 한채로 블로그에 이 후기를 생생하게 올려야겠다는 일념 하에 한컷 찍었다

이 날 회식도 있었는데 저렇게 눈티방티로 회식도 참여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회식 끝나고 집 오는 길에 눈 너무 답답해서 안대 뺐는데 진짜 개놀랬음

피가 이렇게 많이 났단 말이야 ...?

진짜 나 너무 고생했잖아 흑흑

 

 

수술 다음날

아직 붓기도 제대로 안빠지고 

다래끼 달려있는듯이 아직 속쌍꺼풀이 뾰로롱 나왔다

 

눈 아파서 여전히 눈물 그렁그렁...

 

 

다래끼 빼면 알약이랑 안약 넣으라고 함

알약은 뭔지 모르겠고,

안약은 리오플록이라는 점안액과

후메론이라는 염증성 안질환 치료제 넣음

 

수술 후 2일차

아직도 붓기가 안빠지고 눈물 그렁그렁

 

잠자고 일어날때마다 눈꼽 끼어서 죽겠다 죽겠어

 

수술 후 5일차

이제는 좀 괜찮아 진듯 !!

근데 눈 똑바로 뜨면 외쌍꺼풀 생긴다

그리고 아직 시력이 다 안돌아옴..

 

그래도 일주일 정도면 붓기도 빠지고 괜찮아지는 것 같음 !!

 

 

다래끼 수술 쌩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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